응답하라 추억의 PC통신대화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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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PC통신 개요
 이름: 지니맨                  조회: 1068   I P : 182.*.*.247     
 날짜: 2015년 12월 11일 03시 57분 37초      추천: 160   파일: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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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를 통하여 통신을 하는 것. 자생적으로 생긴 용어가 아니고, PC+통신이란 의미를 강조하기 위하여 개인에 의해 의도적으로 만들어진 용어이다. 용어의 주창자는 전 한글과 컴퓨터의 부사장이며, 포털 드림위즈의 부사장을 지낸 언론학 박사/수필가/체육인인 박순백씨이다.

사전적 의미로 따져보자면, 지금 우리가 하고 있는 인터넷도 PC 통신이라고 할 수가 있으나, 기술적으로는 망에 연결만 됐다 하면 별다른 제약 없이 개방되어 있어서 이론적으로는 연결되어 있는 어떠한 컴퓨터라도 연결 가능한 인터넷과 달리, 고정된 전용 망 또는 일반 유선 공중전화망(PSTN)과 모뎀을 통해 연결되며, 연결되는 반대편에서 사전에 정해진 사업자 또는 개인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폐쇄적인 형태였다.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의미는 텍스트만 주구창창 나오는 것을 의미한다. 기술적으로 말하자면 이때 쓰던 것은 VT, 지금 쓰는 것은 WWW.

1980년대에 청소년 시절을 보낸 사람들은 여기에 대한 추억이 많다. 옛날 분들에게 PC 통신에 대해 말들을 하면 꼭 뻔한 말들을 하는데, 그중 몇 가지를 끄집어 내보자면.
•모뎀에서 '삐~삐~'하는 소리, 속칭 화장실 물 내려가는 소리 내지는 비명소리와 함께 접속된다.外# 이 사운드를 샘플링해서 만든 노래도 있다! feed me의 dialup days. 맨 처음 도입부에서 나온다.
문제는 이 소리가 상당히 컸기 때문에, 소리 끄는 것을 잊고[3] 밤에 몰래 PC통신을 하다가 들켜서 매우 맞게 되는 주 원인을 제공한다는 것. 그래서 이 소리를 들으면 애증을 보이는 사람들이 많다.
•원하는 정보를 얻으려면 게시판 주소로 들어가 게시물 번호를 타이핑해야 한다. 물론 검색기능도 있었으므로 생각보다 불편하진 않았다.
•머드게임을 지겹게 해봤다. 그리고 전화요금 고지서를 받아보고는 경악했다.
•PC통신을 하던 중에 전화가 안돼서 혼났다. 또는 PC통신으로 중요한 것을 하던 중에 전화가 오는 바람에 통신이 끊겼다. 이걸 통신장애, 줄여서 '통장'이라고 불렀다. PC통신 사용자의 폭력성을 검증하기 위해, PC통신으로 한참 중요한 작업을 하고 있을 때 전화를 걸어 보겠습니다.
•한달 전화요금이 10만 원 이상 나온다. 거기에 정보이용료까지 더하면 상상을 초월하는 가격이 나온다. 특히 인포샵 같은 곳에서 서비스되던 사설 BBS의 정보이용료는 분당 20원 같은 나름 양심적인 요금제도 있었으나 kbyte 당 2~3원 같은 괴악한 요금을 매기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이곳에서 자료를 받을 경우 전화요금 폭탄 맞기 십상. 모뎀 샀다고 좋아하다가 20~30만원 폭탄이 떨어지는 경우도 종종 있었다. 결국 그 다음 수순은 부모님에게 죽을 정도로 맞는 것. 특히나 머드에 중독되어 잉여인간이 된 어떤 이는 총 이용 요금이 일곱 자리 숫자로 찍히는 경우까지도 있었다. 이쯤 되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정도이다.

8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까지 이어져온 PC통신의 시기를 흔히 '낭만기'라고 부르며 이 시기에 청소년기를 보낸 사람이라면 이 시기에 대한 향수 같은게 으레 남아있기 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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